열달후에 가이드

전문가가 알려주는 임신부영양(마이필)

출산 후에 꼭 챙겨야 하는 영양제 종류

​출산 후에는 산모의 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급격한 체력 저하를 경험하거나 근육이나 뼈가 약해지는 여성이 많습니다.

​출산 후 산모는 몸의 회복과 아기에게 수유를 제공하기 위해 적절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산 후 산모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출산 후 영양제

임신 전, 후 임산부의 영양, 건강도 중요하지만 출산 후에도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영양제 섭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철분

철분은 임신 중기(16주 이상)에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영양소로 혈액을 구성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혈액을 보내고 출산할 때 출혈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산모의 몸에는 혈액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산 후 3개월까지는 섭취를 권장합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으로는 붉은 고기, 간, 조개, 굴, 녹색 잎채소 등이 있습니다.

​19-49세 수유부 기준
14mg 철분 섭취 권장



2. 칼슘


임신 중에는 체내 저장되어 있던 칼슘이 태아로 이동해 뼈가 약해지기 쉬워지고 출산 후에는 아이를 업거나 안아야 하기 때문에 뼈에 부담이 많이 가는 자세를 많이 하게 되어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칼슘의 섭취량이 과다하면 신장결석이나 고칼슘혈증의 원인이 되므로 적정 섭취량에 맞춰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슘이 많은 음식으로는
우유, 두부, 두유, 달걀, 멸치 등이 있습니다.

​19-49세 수유부 기준
700mg 칼슘 섭취 권장



​3. 비타민D

비타민D는 출산 후 약해진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며, 칼슘과 같이 약해진 뼈 건강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우울 작용을 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합성에 관여하여
출산 직후 우울증을 경험하는 산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햇빛을 30분 이상 받으면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지만 출산 후에는 외출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으로는
버섯, 고등어, 연어, 계란, 치즈 등이 있습니다.

19-49세 수유부 기준
10ug 비타민D 섭취 권장



4. 비타민C

비타민C는 출산 시 소모된 혈액을 보충하는데 중요한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상처 회복을 도와주어 출산 후에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가 많은 음식으로는
감귤류, 딸기, 키위,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19-49세 수유부 기준
140mg 비타민C 섭취 권장

19-49세 일반 여성 기준 +40mg 추가 섭취


5. 유산균

유산균은 장 건강을 개선하는 유익균으로 출산 후에는 수술과 진통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면서 변비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심할 경우 치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유산균을 필수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치즈, 요구르트, 김치 등 발효식품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일일 섭취량
1억~100억 CFU


산모의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의 종류와 양이 다를 수 있으니

섭취하기 전 꼭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 헬스케어 기업 마이필 이현호 약사
· 원문보기 (업데이트 날짜: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