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2'
오늘은 비타민B 중에서도 가장 늦게 발견되었지만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12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비타민B12
8개의 비타민B 중의 하나로서 수용성 비타민으로 가장 늦게 발견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지만 코발트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코발아민(Cobalamin)이라고도 불립니다.
비타민B12의 주요 저장 장소는 간으로 보통 건강한 성인은 약 1.5mg 정도 간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인체 모든 세포의 중요한 대사에 관련이 있는 아주 중요한 화합물로 특히 신경계, DNA 합성, 지질, 아미노산 대사에 관련한 효소들의 조효소로서 작용합니다.
| 기능
적혈구 형성, 세포 대사, 신경계 기능, DNA 생성에 중요하며 식약처에서는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하다는 기능성을 인정했습니다.
1. DNA 합성
엽산 조효소(THF)를 DNA 합성과 같은 중요한 대사 작용에 필요한 활성형으로 전환시키는 데 필요합니다.
엽산과 비타민B12 중 하나라도 부족하게 되면 정상적인 DNA 합성이 어렵게 됩니다.
2. 신경세포 정상 유지
신경세포의 축삭돌기를 감싸고 있는 미엘린(수초) 합성에 필요한 메틸기를 공ㅇ급하여 신경계를 정상적으로 유지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3. 에너지 대사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대사 되는 과정인 TCA 회로에서 조효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족하게 되면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부작용
1. 결핍증
비타민B12는 필요량이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결핍증이 흔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요 급원 식품이 동물성식품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는 결핍될 우려가 있어 보충이 필요합니다.
또한, 노인은 위산분비가 감소하고 위 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내적인자의 분비가 감소, 만성적인 염증 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회장에서의 흡수가 저해되어 비타민B12의 체내 흡수율이 크게 감소해 보충이 필요합니다.
* 결핍증: 악성빈혈, 위장질환, 식욕저하. 무력감, 신경계 질환 등
2. 과잉증
일반적으로 과다 섭취해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상한 섭취량이 설정되지 않은 영양소입니다.
| 권장 섭취량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일일 섭취량을 2㎍으로 설정했습니다.
- 성장기 2㎍
- 성인기 2.4㎍
- 노인기 2.4㎍
- 임신기 2.6㎍
- 수유기 2.8㎍
| 급원 식품
비타민B12는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어 채식주의자는 결핍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의 간, 바지락, 멸치, 김에 풍부합니다.
특히 소, 돼지의 내장, 꽁치, 고등어, 연어 등에서의 함량은 높아 1회 섭취만으로도 1일 권장량인 2.4㎍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 헬스케어 기업 마이필 김승희 영양사
· 원문보기 (업데이트 날짜: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