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제 뒤에 적힌 상한섭취량, 권장섭취량의 차이
영양제의 상세페이지를 보면 권장섭취량, 상한섭취량과 같은 단어들을 한번쯤은 보셨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각 용어들은 어떻게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게요!
| 영양섭취기준이 무엇인가요?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성별과 연령에 맞게 섭취해야 하는 기준을 말하며,
국민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고 식사와 관련된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 국민 건강 수명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어떤 종류가 있나요?
영양 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평균필요량, 권장섭취량, 충분섭취량과 영양 과잉으로 건강 문제 예방을 위해 상한섭취량, 만성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섭취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평균필요량(EAR)
- 건강한 사람들의 50%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하루 필요량을 충족시키는 영양소 섭취 기준
2. 권장섭취량(RNI)
- 건강한 사람(약 97~98%)들의 영양소 필요량을 충족시키는 기준
- 해당 영양소가 부족할 확률이 없도록 설정한 값
3. 충분섭취량(AI)
- 사람들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충분한 양을 설정한 기준
- 영양소의 필요량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할 때 역학조사를 통해서 설정한 값
4. 상한섭취량(UL)
- 인체에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을 최대 영양소 섭취 기준
- 과잉섭취로 인한 위험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있을 때 설정
- 이 기준치를 초과하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
5. 만성질환 위험 감소 섭취량(CDRR)
- 건강한 사람들에서 만성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영양소의 최저 기준
-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나트륨"에 이 기준을 적용
- CDRR 기준치보다 높게 섭취했을 때 섭취량을 줄이면 만성질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의미
| 영양소별 권장섭취량(성인기준)
영양소 중에는 평균필요량, 권장섭취량, 상한섭취량을 모두 설정한 것이 있고
충분섭취량이나 상한섭취량, 만성질환 위험 감소 섭취량 등 일부 섭취기준만 제시한 것이 있습니다.
|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일반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의 양을 100%라고 가정할 때 해당 제품의 단위 제공량(총 제공량, 1회 제공량, 100g 등)에 포함된 영양소 함량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구입한 식품의 영양소 기준치(%)를 확인하면 각각의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5가지 단어들이 비슷해보여도 모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영양제 구입할 때 꼼꼼히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 헬스케어 기업 마이필 김승희 영양사
· 원문보기 (업데이트 날짜: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