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육아 전문가 상담(원더커뮤니티)

저자극 육아 지속해도 되는걸까요?

Q.

첫 아이다 보니 제가 좀 의욕이 충만해요.

밖에 음식을 아직도 잘 안먹이고 집에서 다 저염식으로 해서 먹여요.

밖에 나가서 곰탕 정도 먹이면서 물을 타고요.

집에 티비도 없고 영상도 잘 안보여줘요.

이러다가 갑자기 어린이집에 가거나 세상에 나가면 음식이고 놀이고 큰 자극에 정신 못차리고 더 집착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어느정도 놓는게 나은 선택일까요?


A.

가정의 테두리 안에서는 가정에서 추구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안전하고 마음 편히 키울 수 있으나, 아이가 커갈수록 외부와의 접촉이 많아지고 점점 부모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자극을 적게 주며 키운 아이가 갑자기 강도 높은 자극을 접하게 될 때는 당연히 크게 동요할 수 있습니다. 과하게 흥분하든, 충격을 받든, 집착이 생기든, 다양한 형태로 반응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가정과 외부 세계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은 결국 아이의 몫입니다. 확실한 건, 언제까지나 부모가 원하는 대로 할 수는 없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옳고 그름에 대한 정확한 인식만 확립해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일시적으로 크게 동요하더라도, 오랜 시간 편안하게 느껴왔던 것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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