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전문가 상담(원더커뮤니티)
언어 치료 중 미디어 노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언어 지연 치료를 위해 센터에 다니고 있는 22개월 남아 키우고 있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인 분들, 아이들 영상이나 미디어 노출 전혀 안하시나요?
A.
우선 미국소아과협회에서 권장하고 있는 영상시청 분량은 18개월에서 두 돌 사이에는 1시간 미만 부모와 함께 시청, 만2세에서 5세 사이에는 주중에는 1시간 주말에는 3시간까지입니다.
그 핵심적인 이유는 이 시기에는 직접적인 경험과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수동적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두뇌에 좋은 자극이 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만약 부모님께서 아이와 그 외의 시간에 일상생활 속에서 양질의 상호작용의 시간을 가지신다면 잠깐의 미디어 노출이 아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만약 하신다면 미디어노출 시간은 가능한 다른 행동관 연결된 보상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예측가능한 일정 루틴으로 만들어주시고 또 영상시청시 부모님께서 함께 상호작용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더군다나 미디어노출을 제한하는 것이 부모에게 매우 힘들고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 되어버린다면
오히려 조금의 미디어노출이 있더라도 그 외의 시간에 부모가 더욱 양질의 교감을 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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