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짧게 자고 연장이 잘 안됩니다.
Q.
낮잠을 짧게 자고 연장이 잘 안됩니다.
오늘로 59일차이고 조리원에서 집 온 뒤부터 꾸준히 낮밤 구분해주었고 나름대로 낮/밤 수면의식도 해주고 있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하루도 규칙적으로 지내려고 하고 잇고(깨시 지키기, 수유텀 등등) 며칠 전부터는 재울 때도 눕혀서 쉬닥으로 재우고 있어요.
밤잠도 낮잠도 옆에서 쉬닥하면 10-15분 정도 내로 입면하는 것 같은데 낮잠을 1시간도 채 안되서 깰 때가 많습니다.
연장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처음에 재울 때랑 같은 방법으로 하려고 해도 연장이 잘 안돼요.
그래서 일찍 깨면 수유텀이 또 있으니 바로 수유하지 못하고 놀먹으로 되는데, 먹 이후에 잠까지의 텀이 좀 짧은 편입니다. (바로 자게 하진 않으려고 해요 ㅠ 트림도 시키고 계속 말도 걸긴 합니다.)
역방쿠에서는 잘 안 깨는 것 같아 일찍 깨버리고 난 다음번낮잠은 역방쿠에서 재우기도 하는데 역방쿠에서 재우는게 영 마음에 걸려서요.
이제 2개월되는 아가는 낮잠 연장이 아직 힘든건지 제가 잘 못하고 잇는건지 궁금해요.
쪽쪽이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쪽쪽이 시도를 해봐야할까요?
A.
스스로 자는 수면교육이 된 아이들은 낮잠연장은 대부분 스스로 하게됩니다!
보통 5-6개월 이후가 되어야 낮잠연장이 스스로 가능해지는데, 낮잠연장이 가능해지려면
1) 스스로 자야합니다. 낮잠입면 자체를 스스로 해야, 스스로 연장할 수 있어요. 지금 쉬닥으로 '재운다고' 하셨는데, 쉬~토닥이면서 잠을 들게 도와준다면 연장이 잘 안될 수 있어요!
2) 먹놀잠이 되어야합니다. 먹으면서 졸면 낮잠 연장이 안돼요.
3) 낮잠깨어있는 시간이 최소 1시간 50분, 최대 2시간 15분정도 되어야 합니다.
4) 어두운 수면환경에서 자야합니다.
5) 뇌가 발달하는 5-6개월이 되어야 합니다. 이 다섯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어야, 낮잠연장이 가능해집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린것같아요! 낮잠 연장에 포커스 두지마시고, 안전한 수면환경에서 '스스로 자는것' 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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