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육아 전문가 상담(원더커뮤니티)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아이

Q.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아이, 어떻게 마음을 만져주면 좋을까요?

아이가 연습을 수도 없이 해도 틀릴까봐 너무 불안해 해요.

예를 들면 어린이집 갈 때 "안녕하세요" 인사를 매달 준비해요. 이걸 하루종일 연습하고 가는데 가서 틀릴까봐 너무너무 불안해하는거예요.

뭐 그런걸로 불안해해, 괜찮아, 실수해도 돼 이렇게 얘기해주는데 오히려 더 짜증을 부리고 울기만 하는데 어떻게 달래줘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A.

아이의 불안한 감정을 이해해주시고,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말과 놀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불안한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아이는 답을 맞추고 싶어서 불안감을 가지는 아이로 보여집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들에게 "뭐 그런걸로 불안해해 실수해도 돼" 이렇게 얘기해주시는 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연습을 수도 없이 해도 틀릴까봐 불안해하는 마음은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나타난거니 이것에 대해선 그대로 인정해주시고요.



2. 불안감을 낮출 수 있는 말, 놀이를 해주세요.

실수해도 된다는 말 대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심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실수하면 다음번에 또 잘하면 되는 거야. 네가 충분히 연습했으니까 잘할 수 있을거야.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왜냐면 네가 충분히 연습했잖아"

또, 답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에서 오는 불안감이니 정답이 없는 놀이를 통해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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