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아이
Q.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아이, 어떻게 마음을 만져주면 좋을까요?
아이가 연습을 수도 없이 해도 틀릴까봐 너무 불안해 해요.
예를 들면 어린이집 갈 때 "안녕하세요" 인사를 매달 준비해요. 이걸 하루종일 연습하고 가는데 가서 틀릴까봐 너무너무 불안해하는거예요.
뭐 그런걸로 불안해해, 괜찮아, 실수해도 돼 이렇게 얘기해주는데 오히려 더 짜증을 부리고 울기만 하는데 어떻게 달래줘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A.
아이의 불안한 감정을 이해해주시고,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말과 놀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불안한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아이는 답을 맞추고 싶어서 불안감을 가지는 아이로 보여집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들에게 "뭐 그런걸로 불안해해 실수해도 돼" 이렇게 얘기해주시는 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연습을 수도 없이 해도 틀릴까봐 불안해하는 마음은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나타난거니 이것에 대해선 그대로 인정해주시고요.
2. 불안감을 낮출 수 있는 말, 놀이를 해주세요.
실수해도 된다는 말 대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심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실수하면 다음번에 또 잘하면 되는 거야. 네가 충분히 연습했으니까 잘할 수 있을거야.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왜냐면 네가 충분히 연습했잖아"
또, 답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에서 오는 불안감이니 정답이 없는 놀이를 통해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원더커뮤니티'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