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육아 전문가 상담(원더커뮤니티)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때리거나 장난감을 던져요.

Q.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때리거나, 장난감을 던지는 행동을 해요. 어떻게 훈육하면 좋을까요?

어린이집에서 놀이 활동을 할 때 집중 못하고 계속 돌아다니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친구를 때리거나 장난감을 던지는 등 문제 행동이 계속 된다고 해요.

지난 11월쯤부터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요즘엔 더 심해졌다고 하네요. 가정에서 좀 돌봐달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훈육해야할지 고민이예요.



A.

아이 감정 조절은 1. 감정 공감 ► 2. 상황에 대한 객관적 설명 ► 3. 대안 제시 ► 4. 감정 조절 기다려주기 순으로 진행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을 공감하고 해당 상황을 설명해줌으로써 아이의 뇌를 감정이 폭발한 상태에서 이성적인 상태로 돌려주신 후,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면 좋을지 설명하고 본인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기다려주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1. 상황에 대한 설명과 감정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예를 들어, 어린이집에서 내가 놀이 하고 있는 구역에 다른 친구가 들어왔다든지 하는 행동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내가 놀이하고 있는 공간에 다른 친구가 와서 나의 놀이를 방해했다고 생각해 화가 난거니 그 상황과 상황에서 들었던 감정에 공감해주시면 아이의 감정이 진정되고, 엄마가 제시하는 대안을 받아들이는 상태가 됩니다.



2.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친구가 놀이 하는 공간에 들어오는 게 방해된다면 나 놀이하고 있으니까 여기 오지 말아줘라고 얘기하면 되는거야"

또는 "친구가 장난감을 가져가버리면, 돌려줘 라고 얘기하면 더 빨리 돌려받을 수 있어"

라고 아이에게 이해시켜 주세요.

친구를 때리고, 물건을 던지는 행동은 수정해야 합니다.

행동을 수정하는 건 굉장히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런 행동이 옳지 않다는 걸 알려주시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 입장에서 알려주세요.

이때, '말로 했을 때 더 빨리 돌려 받을 수 있다든지'와 같이 본인에게 이득이 있어야 행동을 수정할 동기가 생겨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어떤 이득이 있는지를 설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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