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수템 체크 🚘 카시트, 어떻게 살지 정해드릴게요!
아이의 성장단계에 따라 카시트의 종류도 달라지는데요,
그래서 더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선택하는데 어렵지 않아요.
결론부터 말할게요.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올라운드형 카시트로 구매 후 아이가 자라면 주니어 카시트로 바꿔주면 되며,
단계별로 꼼꼼히 챙기고 싶다면 아래 순서대로 카시트를 구매해 사용하면 됩니다.
참 쉽죠? 😄
단계별 카시트
영아용 카시트 (바구니형): 만 1세 미만
유아용 카시트 (토들러): 2~6세
아동용 카시트 (주니어): 7~12세
올라운드형 카시트 (컨버터블): 0~7세
그럼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영아용 카시트 (바구니형): 만 1세 미만
살지 말지 가장 고민되는 카시트가 바로 바구니형 카시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신생아 때만 사용하는 카시트인데 보통 신생아 시기에는 외출도 잦지 않기 때문에 더 고민이 됩니다.
영유아 정기 검진으로 병원을 방문할 때나 특별한 가족 약속이 있지 않는 한 외출할 일이 없어 사용할 일이 거의 없지만, 막상 바구니형 카시트가 있으면 차에 태우고 내릴 때, 유모차에 태울 때 엄청 편한 것도 사실이죠. (유모차와 호환 가능) 바구니 째로 들고 내렸다 올렸다 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가격이 부담되는 경우 중고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아용 카시트 (토들러): 2~6세
보통 유아용 카시트부터 사용하게 되는데, 장착할 때 앞보기와 뒤보기를 원하는대로 할 수 있어요. 아이가 목을 가눌 수 있고 스스로 앉을 수 있을 때 앉히는 일반적인 카시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동용 카시트 (주니어): 7~12세
성인용 차량 안전벨트를 착용하기엔 아직은 체구가 작은 12세 이전의 아이를 위해 자동차 좌석 위에 올려 아이의 앉은 키를 높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부스터와 같이 방석 모양으로 되어있는 것도 있지만 등받이까지 있는 제품이 좀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라운드형 카시트 (컨버터블): 0~7세
주니어 카시트 사용 전까지 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카시트 형태로 많은 사람들이 컨버터블 카시트부터 구매하는 추세입니다. 바구니처럼 쉽게 분리가 되거나 하진 않지만 신생아용 이너시트와 앞, 뒤보기가 가능해 최대한 오랜 시간 쓸 수 있어 합리적이죠.
하지만 여기서 고민은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회전형과 고정형이 나눠지기 때문인데요,
회전형은 말 그대로 뒤보기에서 앞보기로 자유자제로 회전이 되는 것이고 고정형은 회전되지 않는 형태입니다. 같은 가격대라면 편한 회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답이겠지만 아무래도 회전형은 흔들림이나 유격이 생길 수 밖에 없어 고정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안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은 뒤보기와 앞보기를 주기적으로 자주 바꿀 일은 없기 때문에 고정형이 나을 수도 있지만 사용성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