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수템 체크 👶🏻 아기띠, 어떤 걸로 골라야 할까 ?
생긴 것도 가격대도 다른 아기띠, 선택장애를 불러 일으키는 출산준비용품 중 하나인데요,
포대기하나로 통일되던 시절엔 고민할 필요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어요. 나에게 맞는 아기띠를 찾으면 너무나도 육아가 편해지거든요!
시기별, 라이프스타일별로 알맞은 아기띠를 선택하려면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포대기와 비슷한 엄마 몸에 딱 붙는 ‘슬링’
슬링은 신생아부터 초기 영아때까지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에요. 스스로 허리를 세우지 못하는 영아를 안아서 재우거나 모유수유를 할 때 엄마 몸에 딱 붙어있게 만들어줘 편합니다.
단, 오로지 엄마의 어깨로 아이의 무게를 버텨야 하기 때문에 어깨가 아플 수 있고 아이의 몸무게 제한이 있어 사용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죠.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형태의 ‘캐리어 아기띠’
지금의 아기띠 최초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와 몸을 감싸는 형태로 양 어깨와 허리에 고정해 착용합니다. 캐리어 아기띠에서 단단한 바닥 부분이 추가되면 힙시트가 되는 것이죠.
아이와 완전히 밀착되는 형태로 아이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부모는 양손이 자유로워 외출할 때 편합니다. 단 아이가 열이 많다면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바로 안아줄 수 있는 ‘힙시트’
아이의 엉덩이를 받힐 수 있는 힙시트는 목을 가눌 수 있는 월령부터 사용이 가능해요. 어깨 끈이 없이도 단단한 시트만 착용해 그 위에 아이를 앉히면 온전히 팔로 안는 부분을 좀 더 쉽게 안았다가 내렸다가 할 수 있죠.
아이가 계속 안아달라고 할 때나 걸음마를 연습하는 시기에 계속 안았다가 걷게 했다가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외출 시에는 어깨끈을 결합해 사용하면 허리에만 가중되던 아이의 무게가 어깨로 분산되면서 훨씬 더 부담이 덜해집니다.
구매 팁!
아이의 무게를 온전히 지탱해야 하므로 버클 부분이 튼튼한 지 이중 안전 장치로 잘 고정이 되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또 몸에 직접 닿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없는 소재인지 확인하고 세탁이나 오염에 관리가 쉬운지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가 품 안에서 잠들 경우 목 받핌이나 머리 지지대, 수면 모자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