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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개월 놀이 - 물놀이 스티커로 놀이해보아요 (욕실 놀이)

목욕을 하고 나서 혹은 하기 전에 욕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볼 수 있는 간단한 놀이들이 있다.

큰 재료 준비 없이 욕조에 물 받고 욕조안에 들어가 물장구 쳐보기, 샤워기 틀어 비 만들어 주기, 소꿉놀이용 그릇으로 물 떠보고 쏟아보기, 구멍 뚫린 그릇에 물 담아 구멍으로 떨어지는 물 살펴보기 등의 놀이들을 해 볼 수 있다.



물놀이 스티커로 놀이해보아요

욕실 벽면에 붙였다 떼보며 놀이할 수 있는 물놀이용 스티커들이 있다.

물놀이용 스티커는 물이 접착제 역할을 해 쉽게 붙일 수 있으나 그만큼 잘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목욕을 하면서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잇감으로 한 개 정도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바다, 동물, 여러 가지 탈것, 가족, 색깔 등 여러 가지 주제의 스티커들이 있으며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해 스티커를 선택해 구입하면 된다.

여러 가지 탈것과 도로, 표지판들이 포함된 스티커를 구입한 경우 도로를 벽면에 길게 이어 붙여 탈것들을 도로 윗면에 대며 놀이해볼 수 있고, 탈것 자체를 움직이며 놀이해 볼 수도 있다. 탈 것들의 이름을 말해보거나 물속에 탈것을 숨겼다 찾는 놀이도 재미있다.

바다 주제의 스티커는 물속에 넣어 바다처럼 꾸미기 놀이를 해본다. 물고기 스티커를 좌우로 움직이며 헤엄치는 모습을 흉내 내 줄 수도 있다.

동물 주제의 스티커라면 욕실 벽면에 공간을 나누어 육지 동물, 바다 동물, 하늘을 나는 동물 등 분류해 붙여주면서 아기와 동물이 사는 곳에 대한 상호작용을 해볼 수 있다. 또한 바다 동물은 물속에 퐁당 넣어주고 잡아보며 놀이 해본다.

어떤 주제의 스티커든 상관없이 신체 부분 위에 붙여보며 놀이해보는 것도 좋다.




"이현이 배에 표지판이 붙었어!" 하며 신체 부분의 명칭과 스티커의 명칭을 함께 말해 준다.

스티커를 다 가지고 논 뒤에는 아이와 함께 정리해본다. 스티커를 정리할 수 있는 망을 준비해주고 그 안에 넣어보도록 한다.

이때도 놀이처럼
"버스가 부릉부릉 집으로 간다", "고래가 숑! 먼저 망으로 들어갔어" 하며 상호작용해주고 "엄마는 하나 둘 셋!세개 넣었다", "이현이는 몇개 넣어볼까?"하면서 수세기와 함께 정리에 관심가져 볼 수 있도록 해볼 수 있다.




· 업데이트 날짜: 2022.11.09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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