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성장쑥쑥 영아 놀이

13~15개월 놀이-스티커로 놀아요

스티커는 아이가 잡고 떼기가 가능할 시점부터 놀이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티커의 끈적한 부분이 있어 아이가 입에 넣지 않고 놀이할 수 있도록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처음 스티커로 놀이하고자 할 때는 쉽게 잡고 뗄 수 있는 크기의 스티커를 준비한다. 그리고 스티커를 반 정도 떼어 둔 뒤 나머지 반만 떼어볼 수 있도록 한다.

아이가 스티커 떼기를 어려워한다면 아예 스티커를 떼어 아이에게 주고 그 스티커 자체로 놀이를 하면 된다.



1. 신체 부분에 스티커 붙이기

스티커를 떼 아이의 손, 발등에 붙여준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며 스티커를 떼려고 하면 떼는 것을 도와준다.

얼굴 부분에 스티커 붙이기는 아이가 거부할 수 있으니 성인의 얼굴에 먼저 붙여 보여주는 것이 좋다.

코에 스티커를 붙인 뒤
“엄마 코에 붙었네”, “엄마 코에 스티커가 붙었네” 하고 말해준다. 아이는 신체 부분의 명칭도 인지하고, 스티커를 떼고 붙이며 눈과 손의 협응력도 기를 수 있다.

아이의 코, 이마, 볼, 턱 등에 스티커를 붙이며 놀 때는 거울을 준비해 아이가 자신의 얼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아이가 자신의 얼굴에 붙은 스티커를 눈으로 확인해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현이 코에 동그라미 스티커다!”, “한번 떼 볼까?”




2. 색깔 스티커 붙이기

색깔 스티커를 준비해 스케치북이나 전지 위에 붙이며 색깔놀이를 할 수 있다. 색깔을 알려주고자 “이건 초록색이야. 초록색 붙여보자”라고 알려주면서 붙이는 것이 좋지 않다.

아이가 선택한 스티커의 색깔 이름을 자연스럽게 말해준다.
“이현이가 파란색 스티커를 붙였네”, “파란색이 두 개 되었네”, “한 개, 두 개” 그리고 아이가 붙인 스티커 위로 같은 색의 물건이나 놀잇감을 가져와 보여주며 한번 더 상호작용해준다.

"여기 파란색 블록도 있네! 파란색~ 똑같다!!” 색인지를 하게 된 이후에는 색깔 종이나 색이 분명한 물건 등을 준비해 그 위에 같은 색깔 스티커를 붙여보는 놀이를 해 볼 수 있다.




· 업데이트 날짜: 2022.07.18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원문보기: https://brunch.co.kr/@byullee/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