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성장쑥쑥 영아 놀이

13~15개월 놀이-테디(인형)를 찾아라

까꿍놀이에서 조금 더 확장된 놀이는 바로 찾기 놀이이다. 아이가 볼 수 있도록 가지고 놀던 인형을 숨겨보는 것으로 시작한 찾기 놀이. 15개월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하는 놀이가 되었다.

숨기고 찾는 놀이를 주제로 한 그림책들이 많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인형을 숨기고 찾는 놀이를 해보았다.

인형을 바구니 안에 넣고 천, 스카프 등을 덮는다.
"곰돌이 테디가 어디로 갔지?"

아이들은 바구니를 덮고 있던 스카프를 걷어 곰돌이를 찾아낸다.

이후에는 공간을 벗어나 인형을 숨긴다.

소꿉 놀이장 안, 다른 방안, 식탁 아래 등으로 가 인형을 숨기는데 이때 아이가 살짝 이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인형을 숨긴 다음에는
"테디가 어디로 갔지?" 하면서 아이들이 인형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인형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아는 아이들은 바로 인형을 찾아 내민다.



이 놀이를 여러 번 반복한 후엔, 아이들이 인형을 가지고와 내밀며 먼저 놀이 제안을 하기도 하고 인형을 숨겨두기도 했다.

아직은 숨기고 찾는 놀이에 대한 인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숨기는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후 아이가 성장했을 때 진정한 숨기고 찾기 놀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업데이트 날짜: 2022.07.18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원문보기: https://brunch.co.kr/@byullee/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