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놀이-바구니 속 물건 꺼내기
바구니 속에서 물건을 꺼내고, 그 안에 물건을 넣어보는 놀이는 우리 입장에선 매우 쉬울 수 있다. 하지만 아기들에게는 하나의 도전이자 놀이가 된다.
8개월에 바구니나 상자 안에 물건을 넣고 보여주는 놀이를 했었고, 이젠 아기들이 직접 물건을 빼고 꺼내 볼 수 있게 연계 놀이를 진행해 보았다. 이 시기 아기들은 반 정도 이 놀이를 성공했고, 재미있어했다.
물건을 꺼내는 것은 가능. 물건을 넣는 것은 아직 불가능으로.
놀이 방법
바구니 안에 다양한 놀잇감을 넣어둔다.
아기가 쉽게 만지고 놀 수 있는 곳에 바구니를 둔다.
아기가 바구니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손을 넣어 놀잇감을 꺼내려고 하면 지켜봐 주고, 그렇지 않다면 바구니에서 놀잇감 꺼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
"엄마가 꺼내봐야지"
"짠 자동차가 나왔네!"
놀잇감을 한 개씩 꺼내지 않고 와르르 쏟아내며 놀기도 하는 아기들.
아기들의 행동을 따라가며 놀이해준다.
"이준이가 놀잇감을 많이 꺼냈네"
"뭐가 있는지 볼까?"
놀잇감을 넣는 일은 아직 아기들이 하기 힘들어하는 행동 중 하나.
때문에 놀잇감을 넣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더불어 '정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바구니에 놀잇감을 넣는 행동이 '정리'라는 것을 인지 시켜 나갈 수도 있다.
"자동차를 바구니 안에 쏙"
"정리해야겠다~"
· 업데이트 날짜: 2022.06.15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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