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아기 놀이
7개월 놀이-대문 놀이
일명 국민 문짝이라고 하는 뽀로로 대문(뽀로로 뮤직하우스)을 동생으로부터 받았다. 조카는 이제 잘 가지고 놀지 않는다고 해서.
이 놀잇감은 크기가 꽤 커서 거실 한편에 두어도 어느 정도 자리를 차지하는 느낌이 든다.
뽀로로 대문을 처음 본 아기들은 움직이는 문을 먼저 잡았고, 점차 익숙해지면서 문에 달려있는 것들을 만지며 놀기 시작했다. 손으로 쳐서 굴릴 수 있는 부분과 잡고 돌릴 수 있는 손잡이가 전부지만 말이다.
아기들에게는 뽀로로 대문에 속해있는 여러 가지 부속품들 하나하나가 새로운 놀잇감이 되었고 그 첫 번째가 바로 '문'이었던 것.
놀이 방법
문은 손으로 밀면 실제 문처럼 열리고 닫혔는데, 6개월 아기들은 문을 여닫기 어렵기 때문에 문을 열어 닫히지 않게 고정시켰다(문을 끝까지 밀면 고정된다).
그리고 아기를 문 앞에 앉혀 주면 아기는 문을 만지며 놀기 시작.
아기가 놀이를 시작하면 지켜봐 주었고 문이 닫히면 다시 열어 고정시켜주었다.
아기는 대문 아랫부분에 있는 손으로 치면 돌아가는 놀잇감을 좋아했다. 세게 치면 돌아가면서 안에 들어있는 구슬들이 빠르게 움직이는데, 그 모습이 신기했던 것 같다.
· 업데이트 날짜: 2022.06.02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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