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꼬물꼬물 아기 놀이

6개월 놀이-그림책으로 놀이하기

이전부터 들여놓은 그림책들을 반복적으로 보여주었다.

나에게는 같은 그림책을 읽는 것이 지루할 수 있지만 아기들에게는 늘 새로운 자극이 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아기들은 그림책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림을 응시하고 내가 해주는 말을 듣고 있던 아기들.

아기들이 책에 보다 흥미를 갖게 하고자 책을 읽어주는 것 외에 놀잇감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놀이 방법

손가락을 넣을 수 있도록 구멍이 뚫린 그림책을 망원경처럼 활용해 구멍에 눈을 대고 아기를 보았다. "까꿍"하면서. 이현이는 그런 나를 발견하고 까르르.



아기 주변으로 그림책들을 세워 그림책 울타리를 만들어 주었다.

또 아기가 볼 수 있는 여러 공간에 그림책을 다양한 방법으로 비치해두었다. 책을 세워두기도 하고 펼쳐두기도 하고 깔아 두기도 하면서 말이다.

이제 막 안기 시작하고 이것저것 만지며 탐색이 활발해진 6개월 시기에 그림책을 놀잇감처럼 아기들의 행동반경 안에 깔아 두니 아기들은 손에 책이 닿으면 잡았고, 책을 만지며 놀았다.



· 업데이트 날짜: 2022.06.02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원문보기: https://brunch.co.kr/@byullee/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