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꼬물꼬물 아기 놀이

4개월 놀이 - 손, 손가락 곤충 놀이

아기를 안아주고 앉혀서 놀아주면서 아기와의 스킨십은 더 많아졌다. 이전에도 충분히 많았지만!

아기를 안고 있으면서 해줄 수 있는 놀이가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자연스럽게 아기와 하게 된 놀이가 내 손가락이나 손을 아기의 몸 위에 대주며 움직인 놀이이다.



놀이 방법

첫째, 손가락 한 개를 아기의 배 위에서 툭툭 치며 동요를 불러준다.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리듬에 맞춰 손가락을 빠르게, 천천히 혹은 위로, 아래로 등 다양하게 움직여 준다.

둘째, 손가락 두 개를 마치 걷는 것처럼 움직이며
"개미가 이준이 배위로 기어가네"라며 손가락이 개미가 된 듯 놀이해준다.

신체 부분을 다르게 할 때마다 그 부분의 명칭을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고.

셋째, 검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을 마치 피아노 치듯 움직이면서 거미가 되어본다.

이때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거미가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노래를 불러주면 움직임과 가사에 맞춰 아기와 놀이해 줄 수 있다.

손가락의 수는 자유롭게 선택해 움직이며 놀이해 줄 수 있고, 손가락 대신 손바닥, 손등을 아기의 몸과 접촉하며 놀이해 줄 수도 있다.



· 업데이트 날짜: 2022.05.30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원문보기: https://brunch.co.kr/@byullee/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