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놀이 - 헝겊책 활용하기
헝겊책을 만지며 촉감을 느껴보고 알록달록한 책의 색감들을 눈으로 익히며 다양한 색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헝겊책의 매력인 것 같다.
또 헝겊책의 종류에 따라 고리가 달려있거나 아기들이 좋아하는 봉지 소리가 나는 책도 있어 아기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소근육 발달도 도모할 수 있다.
놀이 방법
먼저 헝겊책 읽어줄 때는 빨리 읽어주기보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하듯 읽어주는 것이 좋다.
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자 여러 말들을 덧붙여 길게 말하기도 하는데 이 시기 아기들에게는 길게 말하는 이야기들이 '뚜뚜뚜' 하는 소리로 인식된다고 한다. 따라서 짧은 문장으로 간결하게 말해주었다.
헝겊책을 스스로 만지기 어려운 시기에는 직접 아기의 손이나 발등 몸에 책을 대주며 촉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생후 4개월에 접어들어 조금씩 헝겊책을 잡기 시작했을 때 아기의 행동과 느껴지는 촉감을 말로 이야기해주었다.
"이준이가 나뭇잎을 잡았네"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는구나"
헝겊책 중에는 인형 모양의 헝겊책도 있다. 때문에 헝겊책을 인형처럼 놀이해 볼 수도 있었다.
"(무당벌레를 잡고 움직이며) 무당벌레가 날아간다~윙 어디로 가는 거지?"
"코끼리 코가 이현이 코에 딱 닿았네"
· 업데이트 날짜: 2022.05.30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원문보기: https://brunch.co.kr/@byullee/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