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꼬물꼬물 아기 놀이

4개월 놀이 - 첨벙첨벙 물놀이

목 튜브 놀이 이후에 우리 아기들은 점점 포동 해져 튜브가 목에 잘 맞지 않았고 아기들이 튜브를 답답해 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100일 이후부터는 작은 아기 욕조에 기대어 앉아 할 수 있는 물놀이들을 간단히 해주었다.



놀이 방법

아기욕조 등받이에 기대앉은 아기에게 오볼을 쥐어주었다. 아기는 평소 놀이하는 것처럼 오볼을 만지작만지작. 와중에 오볼이 떨어져 물속으로 들어가면 내가 다시 꺼내 아기의 손에 쥐어주었고 아기는 반복해서 놀이했다.

오볼을 위에서 아래로 떨어뜨렸다. 오볼이 물로 떨어지는 모습을 아기가 바로 포착해 보지는 못하지만 오볼을 아기의 눈앞에 보이게 한 뒤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을 반복하며 "
오볼이 떨어졌네 첨벙"하고 이야기해주었다.

후에 아기가 오볼이 떨어질 자리를 예측하여 아래를 보게 되는 날이 곧 올 것만 같다. 

젖은 손수건으로 놀이해보았다. 젖은 손수건으로 몸을 가려보면 '꼭꼭 숨어라'놀이를 해보기도 하고 가슴 부위에 펼쳐 붙여주면서 '손수건 옷'을 만들어주었다.



· 업데이트 날짜: 2022.05.30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원문보기: https://brunch.co.kr/@byullee/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