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아기 놀이
4개월 놀이- 거울 보며 미소 짓기
이전에 거울을 보여주면 돌아오지 않는 부메랑을 기다리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아기들이 거울을 보며 미소 짓기 시작했다.
안고 거울이 있는 방으로 데려가 거울을 보여주면 잠깐 거울을 보다가 이내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보이는 아기들.
"이제 거울 보고도 웃는 거야?"
밝은 나의 목소리에 아기는 더욱 환한 미소로 화답.
놀이 방법
거울을 보며 아기의 이름을 말해준다.
"이준이가 있네! 조. 이. 준!"
아기를 안아서 거울을 보여줄 때 무릎을 굽혔다가 펴며 리듬감을 주니 아기는 거울 속 움직이는 자신의 모습에 더욱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거울을 보며 다양한 상호작용을 한다. 아기가 입은 옷, 엄마가 입은 옷, 아기의 표정, 엄마의 표정 등 거울을 보면서 보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거울에 얼굴이 비치도록 서있다가 옆으로 숨어 거울에서 아기와 나의 모습이 사라지게 했다. 그리고 다시 거울 앞으로 등장하면서 "까꿍"
· 업데이트 날짜: 2022.05.30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원문보기: https://brunch.co.kr/@byullee/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