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꼬물꼬물 아기 놀이

0개월 놀이 - 다양한 소리 들려주기

말을 걸어주고 노래를 불러주는 것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들을 수 있고, 청각이 가장 먼저 발달되기 때문에 소리가 아기에게 중요한 자극이 됨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놀이방법

클래식, 동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좋은데 아무래도 엄마의 취향에 따라 아기에게 들려주는 음악들이 선별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

나는 클래식을 잘 듣지 않아 사실 자장가의 역할 말고는 클래식을 들려준 적이 없다. 그 대신 국악동요인 '아무 이유 없이 좋은 친구', '모두 다 꽃이야'를 자주 들려주었고 동요 중에서는 '네 잎 클로버'와 '아기 다람쥐 또미'가 앞다투어 재생목록에 자리했다.

일상 속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가령 창문을 살짝 열어두었을 때 차가 지나가는 소리, 경적 소리, 사람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 방송 소리 등이 세어 들어오고 아기의 귀까지 가게 된다.이때
"이건 무슨 소리지? 자동차가 지나가나 보네"라며 한 번 더 아기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나는 내 역할을 했다.

또한 두드리는 소리, 텔레비전 소리 등 집안에서도 아기는 다양한 소리를 듣게 된다. 이때 중요한 점은 갑자기 쿵하고 크게 울리는 소리는 주의해야 한다는 점. 아기는 깜짝 놀라 큰 소리로 울 수 있고, 아기의 성향에 따라 울음이 진정되기까지 오랜 시간 걸릴 수 도 있다.


· 업데이트 날짜: 2022.05.25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의 브런치 작가인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원문보기: https://brunch.co.kr/@byullee/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