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꼬물꼬물 아기 놀이

0개월 놀이 - 말 걸어주기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는 건 가장 흔히 할 수 있고 중요한 신생아기 놀이라고 생각한다.

아기와 소통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이기도 하고. 아기는 이를 통해 말 거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에 친숙함을 느끼며 애착을 형성해 나갈 수있다.



놀이방법

신생아기에는 아기와의 상호작용적 대화는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말을 걸어주는 것을 대화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옷을 입힐 때, 기저귀를 갈아줄 때, 우유를 먹여줄 때 등 모든 상황에서 아기에게 말을 걸어준다. 굳이 놀이시간을 정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아기에게 해주는 행동들을 말해준다면 그것은 곧 아기에게 언어적 자극이 되고 언어 놀이가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기의 말이 아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해 말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유를 먹이면서 "냠냠"이 끝이 아니라
"냠냠 우유 먹자"라고 하는 것이 좋으며, 이렇게 완성된 문장으로 말할 때 훗날 아기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기에게 해주는 부모의 행동을 말해 줄 수 도있지만 추가적으로 아기의 행동과 감정을 말해줄 수도 있다.


"우리 이준이 팔을 앞으로 쭉쭉 뻗었네" “우리 이현이가 안아달라고 울었어!? 속상했겠다” 또한 엄마, 아빠, 할머니 등 다양한 사람이 말을 걸어주는 건 아기에게 새로운 자극이 된다.

모든 사람은 목소리의 높낮이, 크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것 또한 아기에게는 재미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아기에게 말을 걸 때의 목소리 톤이나 속도에도 변화를 준다면 재미는 배가 되겠고!



· 업데이트 날짜: 2022.05.25
· 해당 글은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현직 교사 출신 브런치 작가 '별리'의 작품으로 최신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원문보기: https://brunch.co.kr/@byullee/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