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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전 준비교육

66~71개월-대소변 처리를 혼자 할 수 있나요?

대소변 가리기와 깨끗한 뒤처리를 위해서는 자조 기술, 대근육 및 소근육 협응 기술 등이 발달이 전제되어야하므로 이 항목을 통해 자조기술 및 신체적 발달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소변 가리기와 깨끗한 처리를 이 시기까지도 적절히 성공시키지 못한 경우 가족 내에서도 갈등이 높아지고 친구들로부터 배척당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서적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화장실에서 대소변 가리기와 깨끗한 처리 등을 잘 할 수 있도록 가정 내에서 반복적으로 훈련시켜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만 4세가 지나도 대변을 가리지 못하면 유분증, 만 5세가 지나도 소변을 못 가리면 유뇨증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내과적 혹은 신경과적 이상이 동반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체적 이상이 아님에도 대소변 가리기가 안 될 경우에는 꾸준한 행동요법이 도움이 되고,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잘 가리다가 일시적으로 가리지 못하는 경우는 지나치게 긴장을 많이 하지는 않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으며 관련해서 학교나 가정에서의 스트레스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아동이 놀이 등 다른 것에 집중하느라 화장실을 갈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화장실도 규칙적으로 가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고,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미리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