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71개월-어른이 지시한 규칙을 잘 따르나요?
지시 따르기와 정해진 규칙 지키기가 잘 안 될 경우에는 학교생활 적응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어른들의 지시를 귀담아 듣고 따를 수 있도록 가르치고 집에서부터 지시 따르기 연습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가정 내에서 일정한 규칙을 정하고 지키는 훈련을 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단순히 지시 따르기와 규칙 따르기가 안 되는 것뿐 아니라 산만하고 집중을 못 하며 충동조절을 못 하는 특징이 같이 있다면 ADHD를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아이의 집중력 부족으로 지시하는 언어에 잘 집중하지 못 하고 놓쳐서 반응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충동조절이 잘 안 되어 규칙 따르기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 경우에는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빨리 이루어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른들에게 부정적이고 반항하는 태도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로 인해 자신이나 가까운 사회관계(가족, 또래집단)의 타인에게 괴로움을 초래하거나 관계 기능의 저하가 있을 때에는 반항장애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반항적이고 적대적인 모습들이 발달 단계상 비정상적으로 지속되는 경우에는 내면에 우울증 등 정서적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빨리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