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71개월-친구들과 놀면서 양보도 잘 하나요?
아이가 갈등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지, 양보를 할 줄 아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며 자신의 권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의 권리와 균형을 이루어야 함을 가정에서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공감능력이 발달되지 못한 아이도 양보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공감능력이 발달 될수록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고려하여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여 이기적인 모습들을 자제하고 이기적이지 않은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할 연령이 되었음에도 지나치게 자신의 욕구를 관철하고 자신의 고집만 부린다면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이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예상되는 경우
충동성이나 과잉행동이 심해서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어려울 때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는지 선별 및 평가를 해 볼 필요가 있는데 실제 ADHD는 아동의 주의력과 집중력(학습태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와 사회성에도 많은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지 발달 및 사회성 발달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도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사회적 의사소통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있는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으려고 하거나, 어울리고 싶지만 기술이 부족해서 함께 어울려 놀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땋 ㄴ인지 기능과 그에 따른 사회적응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또래수준의 관심사나 의사소통 기술이 발달되지 않아서 어울려 놀기 어려울 수 있고 심한 불안 등의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