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육아 관련 FAQ

42~48개월-동생이 생기면서 첫째가 퇴행행동을 보여요

Q.
첫 애가 동생이 태어나면서 질투를 너무 많이 하고 퇴행행동을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동생의 출생은 어린아이에게 충격일 수 있으므로 질투나 퇴행행동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대개 수개월 지나면 저절로 소실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도록 하기 위해 출생 전과 출생 후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 니다.

가능하다면 동생이 태어나는 것을 받아들이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동생을 기다리게 도와줍니다. 동생이 태어난 후에는 아이를 돌보느라고 첫째 아이가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며, 동생을 돌보는 일에 첫 아이가 동참하도록 해 줍니다.

동생을 꼬집거나 때릴 때 무섭게 야단치기 보다는, 즉시 말리되 따뜻함을 유지합니다. 아이가 동생을 잘 돌보고 예뻐하는 행동을 하면 칭찬해 줍니다. 어린아이들이 처음부터 동생을 환영하며 받아들이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시간이 가면서 동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관계 속에서 함께 노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사회성이 발달하게 됩니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