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육아 관련 FAQ

4~6개월-아이가 계속 우는데 안아서 달래줘도 되나요?

Q.
4개월 아이가 계속 보채고 우는데 이럴 때마다 안아서 달래줘도 되나요? 울 때마다 안아주다 보면 손 타서 버릇이 나빠진다는 사람도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배고픔, 불편함 등의 감각자극이 뇌로 전달되면 아이는 울음으로 자극을 표현합니다. 아직 스스로 해결할 능력 이 없는 아이의 상황에 대해 민감하게 인식하고 개입해 주는 것이 양육자의 몫입니다. 아이가 울음으로 신호를 보낼 때 양육자가 안아 주는 등 친밀한 신체접촉을 해주는 것은 아이의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며, 안정 애착이 형성되어 불안하지 않은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양육자가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면 아이에게 따뜻한 촉감정보가 전달되며, 이에 의해 자극된 뇌는 신경물질을 분비하며 뇌 내부의 회로를 형성하게 되어 안정적 뇌 발달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이 시기의 아이들은 충분히 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