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정서 & 사회성 키우기

30~36개월-아기가 스스로 진정할 수 있어요

30개월에서 36개월의 소아는 화가 났다가도 비교적 잘 달래지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흥분되고 신나는 활동을 했다가도 이후 스스로 진정시켜 차분히 가라앉힌 후다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정상적인데요, 이는 학습활동의 기본이 되는 차분한 정서에서 집중하는 능력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이는 차분한 가운데 특정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고, 향후 학교 교실에서 집중하여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이렇게 교육해보세요!

∙ 아이의 정서에 잘 맞추어 적절한 방법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지도한다. 흥분한 아이를 자극적인 환경에서 떼어내 진정시키기, 기분이 나빠 화가 난 아이를 달래기, 풀 죽은 아이를 원인에 맞추어 격려하며 달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모 자신이 감정을 다스리는 모습을 모범적으로 아이에게 보여주며 양육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부모가 쉽게 화를 내거나, 감정 폭발을 다스리지 못하고 폭력으로 이어지는 등의 사태가 오지 않도록 부모가 먼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와 대화를 할 때 눈을 맞추고 이야기함으로써 언어 이외에 몸짓으로도 의미가 전달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 칭찬이나 애정을 표현할 때 아이를 안아주고 입맞춤을 해서 감정이입과 상호작용 방법을 가르친다.

∙ 아이에게 엄마가 관심 있는 사물이나 내용을 알려줄 때 손짓이나 눈짓으로 필요한 곳을 가리키며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도록 한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