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 사회성 키우기
9~12개월-분리불안이 생기는 시기
출생 후 약 6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특정 인물에 대한 애착 발달이 충분하지 못하므로 양육자가 바뀌는 경우에도 아이는 크게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6∼7개월 정도가 되면 청각, 후각, 시각 등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발달하면서 주요 애착 대상을 인식하고 따르게 되는데요, 이때부터는 주요 애착 대상과 분리되기를 거부하고, 떨어지게 되면 울고 저항하는 불안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부모들 중에는 전에는 안그러던 아이가 엄마에게 매달리고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것을 문제가 생긴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분리불안 현상은 아이가 정상발달 과정에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임을 이해하고 아이와 지속적으로 애착 관계를 유지해나가며 애착 대상을 늘려나가도록 합니다.
이렇게 교육해보세요!
∙ 분리불안이 나타나는 시기에 아이의 불안반응을 이해하고 인식하며 안심시켜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 아이와 떨어질 때 금방 다시 만날 것임을 알려주면서 안아준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