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육아 관련 FAQ

대소변 가리기는 언제 시작하면 좋을까?

일반적으로 걷는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는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가 신체적으로는 대소변 가리기 훈련이 준비가 된 나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신체적, 감각적 발달 단계 및 인지 사고의 발달, 언어의 발달, 정서적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 시기를 결정하는 발달 수준는 아래와 같으며, 해당 하는 경우 천천히 시작하시면 됩니다. 



1) 신체 운동능력의 발달

혼자 걷고 잠깐 앉아있는 자세가 가능한지, 2시간 정도 기저귀가 젖지 않는 등 소변보는 간격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통해 방광과 괄약근 기능이 발달하는지, 혼자서 바지를 벗을 수 있는지 관찰하여 판단할 수 있다.

-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혼자서 바지를 내릴 수 있다.
- 도움 없이 5분간 서 있을 수 있다.
- 어느 정도의 소변, 대변에 관여하는 괄약근을 조절한다.

예) 지속적으로 싸기보다는 가끔 씩 많은 양의 소변을 본다: 정상적인 소변 횟수는 출생 시부터 3세까지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4시간 동안 평균 5회에서 2회로 줄어든다.



2) 감각능력의 발달

- 기저귀가 젖은 것을 알고 불편해한다.
- 대소변을 보려고 한다는 신호를 나타낸다.

예) 얼굴 표정이 달라진다, 구석진 곳으로 간다.



3) 인지 사고능력의 발달

- 원인과 결과를 어느 정도 이해한다.
- 어른이나 윗 형제의 행동을 흉내 낼 수 있다.

예) 방바닥을 닦는다, 대소변 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따라하려고 한다.



4) 감정의 발달

- 부모의 요구를 따라 줌으로써 부모를 기쁘게 하려는 욕구가 있다.
- 반항적 행동과 힘겨루기가 줄어든다.



5) 독립심 및 자율성

이전에 비해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시하고 스스로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지 관찰하여 판단할 수 있다.

- 자신을 관리하는 행동을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예) 혼자 먹으려 한다. 스스로 옷을 벗으려고 한다.

- 자신의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나타나고 자랑스러워한다.
예) 내 장난감



6) 언어 발달

- 두 단어로 된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 두 가지의 독립적인 요구를 따라 할 수 있다.

예) 옷을 내리고, 화장실로 가거라.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