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구강을 관리해요

아이 치아를 하루 두 번 이상 닦아주나요?

칫솔질은 자기 전 1회, 나머지 시간대에 1회, 최소 하루 2회 이상은 해야 유아기 우식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유/모유 섭취 후 아이의 잇몸을 물과 멸균된 거즈, 또는 연한 모의 어린이 칫솔을 이용해서 닦아줘야 하며, 손가락을 끼워서 사용하는 실리콘 칫솔은 생후 6개월 무렵 이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사용하되 칫솔에 익숙해지기까지 짧은 기간만 사용합니다. 이어서 가능한 빨리 칫솔을 사용해 이를 닦아 주기 시작해야 합니다.

칫솔질은 치면세균막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계적 방법으로 치아와 치아 사이, 열구 등 충치 호발 부위까지 칫솔모가 효과적으로 닿기는 힘들지만 치아 표면에 부착된 치면세균막을 제거해서 최소한 두꺼운 치태형성을 방지할 수는 있습니다.

아침식사 후와 자기 전에 반드시 닦도록 하며, 전체 치아 표면을 철저히 닦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닦을 때는 구석구석에 끼어 있는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기 위해 연령에 맞는 어린이용 칫솔에 소량의 치약을 묻힌 후에 치아 하나하나를 닦는다는 생각으로 치아를 옆으로 문질러서 닦거나 하나하나 동글동글 굴리면서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아가 나고 있는 부위는 세심히 닦아주도록 합니다.

아이가 좀 커서 자기가 직접 닦는다고 해도 아이가 어느 정도 손동작이 완전해지기 전까지는(초등학교 저학년) 부모가 직접 닦아주도록 합니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