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건강한 수면습관 기르기

1개월 수면교육-신생아가 잠에서 자꾸 깨는 이유

신생아는 하루 16∼20시간 잠을 자는데 자는 시간은 개인마다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요,

신생아가 잠에서 자꾸 깨는 이유는 수면에 밤낮의 구분이 없고 배고픔이 수면을 결정하여 자고 깨고 먹고 또다시 자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뇌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로 특히 양안 시력 발달을 촉진하고 뇌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동성 수면(급속 안구운동 수면, 렘수면)이 50%나 차지하고 2세가 되면 25%로 감소되는데요, 렘수면 동안 근 긴장도가 떨어지고 심장과 호흡이 불규칙하여 어릴수록 영아돌연사의 위험이 큽니다.

생후 아이는 1∼2시간마다 자고 먹으며 엄마 젖을 빨게 되어 엄마는 아이의 수유시간에 따라 수유를 해야 하므로 잠이 부족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모유 수유아의 엄마가 더 깊이 오래 자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또한 밤중수유 시 젖을 분비하는 프로락틴 분비가 촉진되어 모유 분비를 증가시키며, 또한 모자동실을 하면 모유 수유율을 높이므로 같은 방에서 다른 침구를 사용하여 수시로 젖을 빨립니다. 




수면 분위기 만들기 

밤에는 조용하고 어둡게 하고 덜 놀아주지만 낮에는 일상 소음에 노출시켜 밤낮의 변화에 익숙하게 합니다. 적어도 생후 6주부터는 수면 습관을 만들도록 하는데 날마다 일정한 수면 의식을 행하며 순서도 바꾸지 않고 졸리지만 아직 깨어있는 상태로 자리에 눕혀 스스로 잠들게 합니다. 엄마랑 같은 방에서 자되 따로 아이 잠자리를 마련하고 밤에는 아이가 깨서 울더라도 서둘러 달래려고 하지 않습니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