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개월 영양 교육-올바른 이유기 보충식과 식습관은?
생애 초기의 식습관이 후기 생애의 식습관에 영향을 주어 비만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 시기 올바른 식이 습관의 형성이 중요한데요,
포화 지방, 트랜스지방, 첨가 당과 소금의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을 권장하며 정제된 곡물보다는 통곡물 섭취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통곡물은 본래 곡물의 형태에 손을 대지 않은 채 외피, 배유, 배아를 모두 가지고 있는 온전한 곡물로 현미, 통밀, 보리, 귀리, 조 등이 있습니다.
통곡물은 당화 지수가 낮고 필수 지방 산, 철분, 비타민, 섬유소, 미네랄, 페놀 성분의 함유량이 많아 이유식 시작 및 완성 단계에 서 도입되는 것이 좋은데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통곡물의 비율을 높인 식이를 섭취하였을 때 정제된 곡물 식이를 섭취하였을 때보다 심혈관 질환, 당뇨, 비만에 효과적이 라는 연구 결과가 있고 소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모유수유 중이라면?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면 1년 이상 24개월까지 모유 수유를 지속하며 주식은 5가지 식품군 이 포함된 완료기 일반식 3회와 과일 채소, 우유 및 유제품 간식 2회로 규칙적으로 먹이되 유아 음식은 싱겁고 담백하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와 무지방우유
영양소 섭취는 다양한 음식을 통하여 충족되어야 하며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는 어린이가 적절한 양의 음식을 먹고 있다면 권고되지 않습니다.
단, 비타민 D의 영양제 섭취는 필요한데, 미국 소아과학회의 지침에 따르면 모든 모유 수유아는 생후 2개월 이내에 비타민 D 보충(400IU/day)이 필요하며 1세까지는 하루 400IU, 이후에 는 하루 600IU가 하루 필요 권장량입니다. 10시부터 15시 사이에 하루 15∼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우유의 경우 급속 성장기의 성장을 위하여 적절한 지방 공급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지방을 줄이거나(2%), 저지방(1%), 무지방 우유는 생후 첫 2년 동안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 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한 ‘2021 영유아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메뉴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누리집(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