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필수로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있으면 너무 편리한 육아 용품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해요. 아래 리스트를 보시고 필요하겠다 생각이 들면 천천히 구매해 보시기 바랄게요! 


1) 찰나의 쉴 틈을 주는 놀이 용품
: 스윙, 바운서, 아기체육관, 딸랑이, 치발기, 애착인형 등

아이를 달래거나 잠에 잘 들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윙 or 바운서, 누워서 다양한 감각 놀이를 할 수 있는 아기 체육관 같은 놀이 용품은 아이가 좋아한다면 엄마의 휴식시간을 조금이라도 벌어주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내 아이에게 잘 맞을지 잘 모르기 때문에 구매하기 꺼려진다면 단기 대여가 가능한 업체들도 많으니 써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딸랑이, 치발기, 애착인형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효과는 상대적으로 좋은 가성비 아이템으로 하나씩은 구비해 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육아를 도와주는 가전/가구

: 아기 침대, 아기 세탁기, 이동형 수납대, 식탁의자, 전면 책장 등

아기 침대
신생아부터 돌 전후까지는 누워있는 아기를 안는 상황이 많은데요, 아기를 안을 때 최대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안아야 허리가 아프지 않습니다. 따라서 높이가 있고 사면이 막혀 있는 아기 침대를 사용하면 부모가 좀 더 편하게 아기를 돌 볼 수 있어요.

또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의 경우 부모와 같은 침대를 쓰면 이불에 질식하거나 어른이 무심코 아기를 누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별도의 공간에서 재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아기 침대의 경우 사용기간이 짧은 반면 가격은 비싸기 때문에 단기 대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기 세탁기
아기가 물고 빠는 의류와 침구류의 경우 신경이 쓰이기 마련인데요, 어른 옷과 같은 세탁기로 빨래를 하는 것이 찝찝하다면 아기 세탁기를 구비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크더라도 속옷이나 어린이집/유치원 원복 같이 소량 빨래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활용도가 생각보다 높은 편입니다.

이동형 수납대
기저귀, 물티슈, 면봉, 손수건, 체온계 등 아기를 돌보면서 수시로 필요한 용품들이 많은데 이동형 수납대에 넣고 사용하면 필요한 장소로 옮겨가며 훨씬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식탁의자, 전면책장
식탁의자는 아이가 앉고 서기 시작하면서 사도 늦지 않은데요, 없어도 범보의자에서 음식을 먹일순 있지만 올바른 식사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식탁에서 먹이길 원한다면 거의 필수템이라고 할수 있어요. 
전면 책장도 아이가 그림책을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사도 되는데요, 기왕 책장을 산다면 책의 표지를 보고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면 책장을 추천 드립니다. 



3) 아기를 위해 준비하는 침구류, 의류
: 범퍼가드, 역류방지쿠션, 아기이불세트, 겉싸개, 배냇저고리, 우주복, 바디슈트



범퍼가드
범퍼가드는 아기가 자는 공간 테두리에 두르는 쿠션 형태의 침구류인데요, 특히 아기 침대의 경우 보통 나무 소재이기 때문에 범퍼가드를 두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류 방지 쿠션
아기들은 위와 식도 사이의 판막(하부 식도 괄약근)이 미성숙해 쉽게 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유할 때 공기도 함께 들어가는 경우 트림을 제대로 시켜주지 않으면 쉽게 역류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수유를 한 뒤 30분~ 1시간 정도 세운 상태로 있으면 역류를 예방할 수 있는데, 이때 아기의 등 뒤에 받히는 역류방지쿠션이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외출했을 때 있으면 좋은 용품들

: 아기띠 치발기, 쪽쪽이(클립형), 유모차 모빌, 차량 후방거울 등

아기가 어린 경우 아기띠는 앞으로 매는데요, 이때 입에 아무것도 없으면 아기띠를 물고 빠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치아가 나기 시작할 때 더 심한데요, 따라서 이기띠에 매달 수 있는 치발기나 쪽쪽이가 있으면 좋습니다. 또한 유모차에 태우는 경우 심심하지 않도록 유모차용 모빌을 달아주면 칭얼대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