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가이드
인공수정 4단계 - 정자주입 했어요
드디어 정자를 주입하셨군요!
보통 정자 주입 후 10~30분 정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귀가하게 됩니다.
인공수정 후 바로 걸어 다니거나 서 있다고 해서 정액이 자궁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당일부터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가급적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자 주입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배아가 잘 자라서 착상이 될 시기입니다. 아주 빠르면 인공수정 시술 1주일 후에도 소변에서 임신 양성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 때 임신 양성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자 주입 후 2주가 지나면?
병원에 방문해 혈액검사를 통해 임신이 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착상을 돕는 보조제가 필요할 수 있어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되면 자궁내막에 착상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착상이 잘 될 수 있게 돕는 착상보조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착상보조제는 질정과 주사제로 나뉘며 대개 인공수정 시술일 저녁이나 다음 날 오전부터 투여하게 됩니다. 착상보조 주사는 대게 하루 한 번씩 맞고, 질정은 하루 1~3번씩 질 안에 넣으며 임신확인일까지 계속 사용합니다.
임신이 확인된 경우 임신 8~10주까지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스케쥴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진행됩니다.
감수: 이응석 산부인과 난임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