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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4~27주차] 필수 검사 중 하나인 임신성당뇨검사!

임신성당뇨병은 임신성고혈압, 난산, 산모의 당뇨병 발생과 관련이 있고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등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는
아이의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임신 중에는 집중관리가 필요하고요, 출산 이후에도 해당 산모의 50%가 당뇨로 이어진다고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4~28주 사이에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설탕물 Gluorange(50g glucose)를 먹습니다. 그리고 1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합니다.

금식도 필요 없고 아무때나 검사가 가능한데요,


문제는 당검사에 사용되는 음료의 당이 매우 고농도이기 때문에 울렁거리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과일음료 200cc에 10~30g의 당이 함유, 글루오렌지는 150cc에 50g 당 함유)

결과는 보통 50g GluOrange를 먹고 1시간후 결과값이 140이상이라면 확진을 위한 재검사(좀더 정밀하게 보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김빠진 환타 같은 맛없는 음료를 전보다 두배 마셔야 하고 금식까지 필요하니 좀더 까다롭긴 합니다.

금식의 기준은 병원마다 다르므로 의사선생님께 문의하시면 되며 3번 채혈 후 검사 결과를 보게 됩니다. 



[임신성당뇨 진단기준] 




100g test에서 2개 이상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결과값이 나오면 임신성 당뇨로 진단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표 기준으로 총 4번을 검사했을 때 공복채혈 96, 1시간후 181, 2시간후 140, 3시간후 120가 나오면 임신성 당뇨로 진단하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임당검사를 통화했다고 하더라도 식이조절과 운동을 안해도 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즉, 내가 조금 더 식이와 운동에 신경을 써야하는 산모인지, 조금 덜 신경을 써야할 산모인지 알려주는 검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