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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차 태아-몸도 통통, 힘도 뿜뿜! 호박처럼 많이 컸어요!

크기: 호박

아기의 체중은 2.1~2.8kg정도 나갑니다. 

살이 귀엽게 올라 통통해지고 살결도 극도로 부드러워졌어요!

또한
주먹을 움켜잡는 힘이 강해지고 빛에 대해 확실히 반응합니다.

아기의 호르몬 분비도 시작되어 갑상선자극호르몬과 티록신(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의 농도는 성인의 수준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35주가 지나면 조산으로 태어날 지라도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지 않고 퇴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열심히 했다는 뜻이겠죠?


머리 뼈가 유연해요

뇌를 둘러싼 두개골은 매우 유연한 상태에요.

이는 아기가 밖으로 나올 때 좀 더 쉽게 나올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출산 후에도 아기의 두개골은 유연한 상태인데요,

작은 숨구멍인 소천문은 뒷통수 아래에 있으며 약 6~7주 정도에 닫히고, 큰 숨구멍인 대천문은 머리 윗부분에 있는데 생후 18개월이 되야 완전히 닫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