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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차 태아-오이만큼 길쭉해진 아기는 소리에 민감한 귀여운 락커!

크기: 오이

태아는 약 29cm로 길쭉한 오이만합니다. 무게는 546~737g정도 나가고요. 

24주는 아기에게 있어서
상당히 의미있는 있는 주수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24주부터 생존가능성이 있다고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24주 이후 조산의 경우, 의료진의 집중케어를 받게 되면 생존율이 50대 50은 되며, 주수가 지날 수록 아기는 생존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생존 가능한 주수와 체중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아기의 귀는 구조적으로 완전히 완성되었고,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 뿐만 하니라 장이 움직이는 소리, 외부의 소리까지 잘 듣게 되고 큰 소음에 눈을 깜박이기도 합니다.



백발의 작은 락커 

아기의 털은 여전히 잘 유지되고 있어요.
하지만 색소를 아직 얻지 못해 백발의 머리와 속눈썹, 눈썹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청력이 매우 발달해요.

폐에서 내뿜는 공기소리, 심호흡, 위와 장에서 생기는 물방울소리, 경적소리와 같은 외부 소음들도 자궁에 울려퍼집니다. 자궁 스테레오 시스템으로 쿵짝거리는 소리가 마치 경쾌한 Rock처럼 들릴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