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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차 태아-엄마, 집이 넓어졌어요! 양수가 좋은 아보카도

크기: 아보카도

아기 크기는 10~13cm, 무게는 118~160g 정도에요. 

양수양이 증가하고 아기의 몸에 관절이 만들어지며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사지를 움직일 수 있는 근육과 신경계가 충분히 발달되었기 때문에 
양수 안에서 헤엄을 치며 손발을 활발히 움직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아기는 근육을 발달시키며, 빠른 경우에는
16주경부터 '태동'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은 아기가 어려서 장의 가스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태동을 느끼지 못한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빛과 소리를 느낄 수 있어요 

아직 눈은 감고 있지만 빛을 느낄수 있기 때문에 눈을 감은 채로 열심히 움직입니다. 그리고 엄마의 목소리, 엄마가 듣는 음악을 같이 들어요.

정확한 발음까지 세세하게 들리진 않지만 아마 웅웅거리는 소리의 높낮이 정도 들리지 않을까요? 

아기 피부를 흔히 '투명한 피부'라고 하죠?
지금 피부는 말 그대로 '투명'해요. 너무 투명한 나머지 혈관이 다 보일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