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후에 가이드

생리에 대한 모든 것

생리 끝! 몸도 마음도 가벼운 난포기

드디어 이번 달 생리가 끝났네요! 
매달 겪는 생리지만 매번 홀가분한 느낌이 듭니다.

생리가 끝나면 난자를 담고 있는 난포가 성장하는 ‘난포기’가 시작되는데요, 자궁의 입장에서는 월경 이후 허물어진 자궁내막 조직이 자라면서 다시 두꺼워지기 때문에 ‘증식기’라고도 하죠.

생리가 시작하는 날부터 배란 전까지 난포기에 해당합니다. 


난포기는 평균적으로 10~14일 정도로,
성장한
난포에서 나오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자궁내막을 두껍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난소에서 난포를 제대로 못 키워 난포기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거나 반대로 난소기능이 저하되면서 난포자극호르몬의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져 난포기가 짧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가지 경우 모두 임신률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특히 난소기능의 저하로 생리 주기가 점점 짧아진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수: 서울보라매병원 추성일 산부인과 전문의 (포해피우먼 홈페이지 https://forhappywomen.com)